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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경제 view &] 미국 금리 정상화, 한국이 챙겨야 할 것들
권선주기업은행장 올해 6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기준금리를 사상 최저 수준인 연 1.5%로 인하했다. 경기 회복이 기대했던 것보다 더딘 상황에서 주요국들의 통화완화정책으로 인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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불황·갈등 저 너머에 어렴풋한 희망도
워런 버핏은 2007년 말 한 방송 인터뷰에서 불황을 예언하면서 젊은 앵커에게 이런 말을 했다. “당신 나이면 (죽을 때까지) 불황을 6~7번 더 겪을 것이다.” 다른 자리에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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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대형 경제 위기 가능성 작지만 트럼프가 미국 경제의 복병”
━ 금융위기 10년 … 스타 분석가 2인의 세계 경기 진단 월가는 트럼프의 감세를 기대하고 있다. 지난달 30일 뉴욕증권거래소의 장내 트레이더가 트럼프 모자를 쓰고 동료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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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논설위원이 간다] 카카오뱅크 ‘코너 오피스’에는 대표이사가 없다
━ 서경호의 산업 지도 카카오뱅크 사무실에서 킥보드를 타고 이동하는 지상민씨. 반바지에 티셔츠 차림의 그는 리스크를 담당하는 뱅커다. 사무실에서의 킥보드 이동이 카카오뱅크의 속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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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한국, 현금 살포 의존말라" IMF서 날아온 경고
이창용 IMF 국장은 코로나19가 진정되더라도 경제가 예전 수준으로 회복될 수 있을지에 의문을 표했다. 사진은 지난달 IMF에서 브리핑하고 있는 이 국장. [IMF 동영상 캡처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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투자처도 모르는데, 투자금 20조부터 못박은 '뉴딜펀드'
20조원 규모의 정책형 뉴딜펀드가 출범한다. 데이터센터 등 디지털 뉴딜과 신재생에너지 같은 그린 뉴딜 관련 기업을 육성할 목적이다. 세제 혜택을 주는 뉴딜 인프라펀드도 만든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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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월간중앙 단독 인터뷰] 文 정부 ‘취업 전도사’ 정태호 청와대 일자리수석의 直說
■ 상용직 근로자, 청년 고용률 등 고용 지표 꾸준히 개선 중 ■ 최저임금은 국민 다수가 수용하는 수준에서 결정되는 게 합리적 ■ 경제 상황 엄중… 정책수단 강화하고 재정도 적극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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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국 기업 신뢰도 29%로 떨어져 … 28개국 중 꼴찌
━ 오너리스크에 빠진 한국 그래픽=이정권 기자 gaga@joongang.co.kr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353일 만에 석방됐지만 코리아 디스카운트의 주요 요인 중 하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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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코노미스트] 대출 연체보다 ‘비대면 금융서비스’에 바짝 긴장
코로나19에도 대손충당금 설정률 하락… 모바일 대출은 각광 코로나19 확산으로 시중은행들의 대출 잔액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. 사진은 서울 시내 한 은행 대출창구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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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하반기 경제정책방향] 洪 부총리 "경기 하방 대응 10조원+α 투자"
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수출입은행에서 2019년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하고 있다. [뉴스1]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3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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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미·중·일·EU 모두 내리막” 내년 세계경제 잔치는 끝났다
29일(현지시간) 미국 뉴욕 월스트리트 황소상 주위에 관광객이 붐비고 있다. 연방정부 셧다운이 계속될 경우 워싱턴DC의 관광명소인 스미스소니언 박물관 등이 다음달 2일부터 문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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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창용 한은 총재 후보자 "막중한 책임감 느껴…균형 있는 통화정책 고민"
새 한은총재 후보로 지명된 이창용 IMF 아시아태평양담당 국장. 연합뉴스 "성장, 물가, 금융 안정을 어떻게 균형 있게 고려하면서 통화정책을 운용해 나갈지 치열하게 고민할 것입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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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뉴스분석]기준금리 1.25%…정상화는 일단락, '긴축 시대' 가나
통화정책 정상화 과정이 일단락됐다.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연 1.25%로 0.25%포인트 인상하면서다.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(코로나19) 충격에 따른 경기 둔화를 막기 위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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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·미 금리 역전 초읽기…과거 역전기, 오히려 해외 자금 유입
이제 출발점은 같아졌다. 한국과 미국의 기준금리 이야기다. 긴축에 가속을 올리는 미국이 한국을 앞지르는 건 시간문제다. 당장 다음 달 한·미 금리 역전이 기정사실화하고 있다. 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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농협 이어 우리은행도 "전세대출 중단"…서민들 대출 날벼락
금융당국이 가계대출을 본격적으로 죄기 시작하면서 시중은행에서 신규 대출을 전면 중단하는 등 초유의 조치가 이어지고 있다. NH농협은행이 신규 주택담보대출과 전세대출 접수를 전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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코로나 충격 전화위복되려면…"규제 완화 등 정부 노력 필수"
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(코로나19)이 국내 경제에 오히려 전화위복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. 신화=연합뉴스 세계 경제에 직격탄을 날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(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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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속보]尹대통령 “변양균, 4차산업혁명 철학 피력…많은 분들이 추천했다”
윤석열 대통령은 15일 노무현 정부의 청와대 정책실장이었던 변양균 전 실장을 대통령의 경제고문으로 임명하는 데 대해 “많은 분들이 추천하셨다”고 말했다. 윤 대통령이 이날 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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민간부채 4년 만에 35% 늘며 GDP 2배로…금융연구원 "금리 인상 필요"
급증하는 가계부채에 대한 경고음이 잇따라 울리고 있다. 지난 1분기 기준 1765조원을 돌파한 가계 빚에 기업부채를 포함한 민간부채가 4년여 만에 35%를 늘면서 경제 규모의 2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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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주열 한은 총재 신년사 “취약 부문 선별적 지원 강화해야”
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향후 경제 회복 과정이 K자 형태(K-shaped recovery)로 전개될 수 있다는 우려를 표했다.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(코로나19)이 수습 국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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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상렬의 시시각각] 은행 파산이 남의 일일까
이상렬 논설위원 은행은 자본주의 시스템에서 불가결한 존재다. 자금을 중개·공급하는 은행 없이는 경제가 돌아가지 않는다. 망가졌다고 함부로 퇴출할 수도 없다. 2008년 그걸 경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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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주한 외국상공인 초청 좌담회]금융위기 - 좌담요지
▶박영철 = 한국 경제는 지난 2분기에 6.3%의 국내총생산 (GDP) 성장률을 기록해 인플레 우려도 없다. 경상수지적자도 축소되고 있으며, 97년 전체적으로 6%의 GDP성장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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퇴직연금에서 주식투자를 늘려야 하는 이유
한국 사회는 앞으로 고령화라는 험난한 파고와 맞서야 한다. 고령화는 우리 사회가 겪어야 할 큰 도전이 될 것이다. 고령화 정도가 가장 심한 이웃 일본의 경험을 반면교사로 삼을 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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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중앙시평] 세계가 대우를 지켜본다
지중해의 여름은 조용하다. 세계 금융센터가 여름 휴가기간에 이곳으로 이사를 왔는데도 겉으로는 매우 조용하다. '매그' 재단의 아드리안 매그 이사장은 한국경제가 잘 되고 있느냐고 묻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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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24일 거래소 투자전략]파업은 주가에 악영향
원화약세에 발목잡힌 거래소 시장은 당분간 기력을 회복하기 힘들것으로 보인다. 23일 거래소 시장은 환율시장의 불안감 증폭에 따라 매매주체들이 뚜렷한 관망세를 보이는 가운데 지수는